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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天要下雨 娘要嫁人] (천요하우 낭요가인)

by OomPang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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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의 뜻이란 이런 것이라네요'



[天要下雨 娘要嫁人]
(천요하우 낭요가인)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려 하고
어머니는 시집가고 싶어 하네’ 라는
중국 고사가 있다네요.

중국의 산해경(山海經)에 있는
설화 이라네요.

옛날에
"주요종"이라는
젊은 청년이 있었다네요.

아주 똑똑하고 총명해서
과거에 장원급제 했다네요.

이 청년은 머리만 뛰어난게 아니라

외모도 출중해서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부마의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네요.

어느 날 황제가
"주요종"에게
'소원이 무엇이냐 '고 물었다네요.

이에 "주요종"은
자신의 고향에 홀어머니가 계신데,
어머니는 여태 자식을 위해서만
여생을 바쳤으니,
어머니를 위해
열녀비를 하나 세워달라고 간청했다네요.

이에 황제는
이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고,

"주요종"은 금의환향 해서
자신의 어머니께 이 사실을 알렸다네요.

그런데
'어머니'가
충격적인 말을 했다네요.
“지금까지 혼자 너를 키워
이렇게 훌륭하게 만들었으니,
이제 나는 나의 삶을 찾겠다”
아들의 글 선생과
재혼을 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네요.

아들은
황제가
'열녀비'까지 세워주겠다는 마당에
재혼을 하면,
황제와의 약속을
거부하게 되는 것이므로,

어머니와 자신은 죽은 목숨이라며
어머니를 말렸지만,
어머니는 요지부동 이었다네요.

이런 상황에서 어머니는...
아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네요.

내일 네가 내 치마를 깨끗이 빨고,
그 치마가 하루낮 하루밤 동안
완전히 마르면
시집을 가지 않을 것이고,

만일 마르지 않으면
재가를 하겠다”는
제안이었다네요.

"주요종"은
내일도 날씨가
오늘처럼 맑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 들였다네요.

하지만,
다음날 폭우가 쏟아졌고
결국 치마는 마르지 않았다네요.

이에 어머니는
“하늘에서 비가 내린 것이나,
내가 재가를 하는 것이나,
다 하늘의 뜻이니 말리지 말라”라고
했다네요.

이 소식을 들은 '황제'는

"하늘이 합당하게 처리했을 것이니,
어머니가 하고 싶은 대로 놔두라”라고
명했다고 했다네요.

이 문장의 뜻을 보면,

“방법이 없다”라는 뜻보다

하늘의 뜻”
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네요.

​바로 이런 설화에서 기인하는
"비는 내리고,
어머니는 시집가고 싶어하네"는
결국
“하늘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는 것이라네요.

그렇다네요.
억지로 안되는 일을
무리하게 할려고 하지 마시고,
안되는 것은 하늘의 뜻으로 돌리고
마음 편하게 사시기 바란다네요.

     ㅡ좋은글 중에서ㅡ

"오늘도 비가오든 눈이오든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만사 화평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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