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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80

향당상치ㅣ鄕黨尙齒 향당상치ㅣ鄕黨尙齒 ○ 마을에서 나이가 많은 노인을 존경하다 ○ 鄕(시골 향) 黨(무리 당) 尙(오히려 상) 齒(이 치) 자기가 사는 마을(鄕黨)에서 나이가 많은 어른들을 공경하여 받든다(尙齒)는 이 성어는 의외로 ‘莊子(장자)’에서 유래한다. 향당은 태어난 시골마을인데 黨(당)은 500호, 鄕(향)은 1만2500호라 하고, 齒(치)는 나이를 가리키므로 노인을 숭상(尙)한다는 뜻이 됐다. 天道篇(천도편)에 나오는 대강을 보자. 임금이 앞서면 신하가 따르고, 아버지가 앞서면 자식이 따르며, 어른이 앞서면 젊은이가 따른다. 만물이 변화하며 싹이 돋고 열매를 맺는 것에도 여러 형상이 있으며 성쇠가 되풀이 되는 것은 변화의 흐름이다. 천지는 지극히 신령하여 높고 낮음과 앞뒤의 차례가 있거늘 사람의 도는 말해 무엇.. 2024. 3. 28.
와사보생 (臥死步生) ♣ 와사보생 (臥死步生) ♣ 와사보생 【臥死步生】 뜻 :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人生은 걷지 못하면 끝장이고, 비참한 인생의 종말을 맞게 된다. 걷고 달리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 생명 유지 능력의 마지막 기능을 잃는 것이 아닌가!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 버리듯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 무릎은 100개의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은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평지를 걸을 때도 4~7배의 몸무게가 무릎에 가해지며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 부담을 줄이고 잘 걷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 자주 걷고, 즐겁게 걷는 방법밖에 없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무조건 걷자. 동의보감에서도 藥(약)보다는 食補(식보).. 2024. 3. 15.
일겸사익(一謙四益) 📚 일겸사익(一謙四益) '겸손함 하나에 네 가지가 이롭게 해준다'뜻으로, 한 번의 겸손은 천(天)∙지(地)∙신(神)·인(人)의 사자(四者)로부터의 유익함을 가져오게 한다. 즉 겸손해야 함을 강조한 말 🍎 시사상식, 악마화(惡魔化 Demonization) 특정 대상을 단순히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도덕적/윤리적 비난/잣대를 들이대며 보복 또는 물리적, 사회적 제재를 받아 마땅한 대상으로 만드는 것 '악마화'는 단순한 인신공격의 오류를 넘어서, 지나치게 과한 제재 및 적대감을 가지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더 나아가 해당 대상의 사회적 박멸을 구성원들의 도덕적 책무로 강요하기도 한다. 특히 자신이 악마화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부정한다. 그리고 이는 악의 평범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위선자.. 2024. 2. 22.
도방고리ㅣ道傍苦李 고사성어 도방고리ㅣ道傍苦李 ○ 길가의 쓰디 쓴 자두라는 말 ○ 道(길 도) 傍(곁 방) 苦(쓸 고) 李(오얏 리) 길가의 쓰디 쓴 자두라는 말, 아무도 따는 사람이 없이 버림 받음. 진(晉)나라의 왕융(王戎)이 일곱 살 때의 일이다. 그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었다. 그때 길가의 오얏나무에 가지가 휘어지게 많은 열매가 맺혀 있는 것을 보았다. 아이들은 그것을 따려고 앞을 다투어 달려갔다. 그런데 왕융 혼자만은 움직이려 들지 않았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이 물었다. "왜 너는 따러 가지 않느냐?" "길가에 있는데, 저렇게 열매가 많이 매달려 있는 것은 틀림없이 써서 먹지 못할 자두임이 분명합니다." 아이들이 따보니 과연 왕융이 말한 대로 먹을 수 없는 자두였다. 왕융(234~305년)은 진(晉)의 정..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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