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건강 효과 7가지]
1. 다이어트 효과
식사 15분 전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후식으로 먹는 과일을 식사 전에 먹으면 포만감을 줘서 밥을 덜 먹게 된다는 것이다.
2. 대장암, 유방암 예방
사과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인 펙틴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유익한 지방산을 증가시킨다.
붉은색 사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대장 내에 머무는 동안 장 내의 항암 물질 생산을 돕는다.
사과는 유방암도 예방한다. 유방암을 일으키는 발암 물질을 주입한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한 그룹에는 사과 추출물을 먹이고, 다른 그룹에는 먹이지 않았다.
그 결과, 사과 추출물을 먹지 않은 쥐의 81%에선 치명적 유방암인 선암이 발생했지만, 사과 추출물을 먹은 쥐에게선 선암 발생 빈도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를 포함한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로 통칭되는 식품 속 페놀 화합물이나 플라보노이드가 항산화, 종양 증식 억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변비 해소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수분이 빠져 변은 더 단단해지고 작아져 변비가 심해진다.
변비약은 내성이 생기므로 변비약보다는 신체활동으로 장운동을 촉진시키거나 음식으로 배변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사과의 펙틴 성분은 식이섬유의 하나다.
식이섬유는 고기를 먹을 때 증가하는 지방질을 빨아들여 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장운동이 활발한 아침 식전에 사과를 먹으면 심한 변비뿐 아니라 설사에도 효과적이다.
펙틴성분은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다.
4. 편두통 완화
풋사과 냄새는 뇌를 쿵쿵 두드리는 증세를 일으키는 편두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두통이 있을 땐 풋사과를 반으로 잘라 냄새를 맡아보라는 것이다.
두통은 물론 관절 통증을 완화한다는 보고도 있다.
단, 인공적으로 사과향이 나도록 만든 향수나 방향제, 항균제는 두통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단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5. 태아 천식 예방
임신 중에 과일을 많이 먹으면 뱃속 아이가 출산 후 천식에 덜 걸린다.
영국 애버딘 대학교 연구팀이 5세 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 2000명의 식습관과 자녀들의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매주 4~5개의 사과를 먹는 여성의 자녀가 매주 1개 이하로 사과를 먹는 여성의 자녀보다 천식 유병률이 50% 정도 낮았다.
연구팀은 "사과는 성인들의 폐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아마도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유해 산소를 없애는 사과의 항산화 성질이 질병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
6. 뽀얀 피부 만들기
사과는 노화를 방지하며 하얗고 뽀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영국 식품연구소 연구팀이 폴리페놀 성분을 따로 추출할 수 없는 과일인 사과, 복숭아, 천도복숭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폴리페놀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포도 같은 과일보다 최고 5배까지 더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폴리페놀은 식물에 많이 들어 있는 물질로 포도에 들어있는 프로안소시아니딘과 엘라그산,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등이 대표적인 폴리페놀 화합물이다.
이 화합물들은 산화를 억제하는 활동을 하며 항암, 미백, 노화방지 등의 기능을 하고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7. 두피 청결
사과 식초를 이용해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낀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과 식초 한 티스푼을 물에 희석시켜 머리를 감을 때 린스처럼 사용하면 된다.
이는 샴푸의 잔여물을 씻어내는데도 도움을 준다.
식초 냄새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머리카락이 마르면서 전부 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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