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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뚜껑별꽃(Anagallis)

by OomPang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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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별꽃(Anagallis)

✦학명: Anagallis arvensis
✦꽃말: 추상(abstraction)
✦분류: 쌍떡잎식물 앵초과
✦개화시기: 4월~5월
✦원산지: 한국남부지방,유럽
✦크기: 높이 10~30cm

보라별꽃, 별봄맞이꽃, 개봄맞이꽃
이라고도 합니다.

줄기는
여러 개가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늘고,
옆으로 뻗다가
끝이 비스듬히 서며
털이 없으며
흰빛을 띤
연한 녹색입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길이가 1∼2.5cm,
폭이 5∼15mm
이고 달걀 모양 또는
좁은 바소 모양입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은 뾰족하며
밑 부분은 둥급니다.

꽃은 청색이 강한
자주색 또는
붉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2∼3cm의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립니다.

포는 없습니다.

꽃받침조각은
길이가 4∼6mm이고
바소꼴의 줄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1개의 맥이 있습니다.

화관은 지름이 1∼1.3cm이고
수평으로 펴지며 밑 부분까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습니다.

수술은 5개로
꽃잎과 마주나고
수술대에 잔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입니다.

열매는 지름 4mm의
둥근 삭과이고 밑 부분에
꽃받침이 남아 있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 부분이
가로로 갈라지면서
뚜껑처럼 열리고
많은 수의 종자가
널리 퍼집니다.

종자는 짙은 갈색으로
지름이 1mm이고
좁쌀 같은 작은 돌기가
빽빽이 납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추자도에 분포하고
전세계의 온대와
열대 지방에
널리 분포합니다

꽃봉오리의 생김새가
별꽃을 닮아서
피지 않았을 때는
별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꽃점

성실한 당신이지만
고독을 사랑하기에
사랑을 쉽게 하지
못하겠군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용기를 내어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 필요해요

너무 조심스럽게만 굴면
당신이 사랑하는 연인은
당신 곁을 떠날지 모릅니다.


✦전설

아침부터 풀을 먹이던
수많은 양들을
울타리에 가둬놓고
해가지고 나서야
한숨을 돌리는
젊은 양치기는
달이뜨고 별이뜨면
언덕위 폭신한 풀위에 누워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다 잠이듭니다.

이런 그를 오랫동안 사모해 온
아기별 하나가 있었는데
매일 잠이 들어버린
그의 모습만 볼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

낮에도 그를 가까이에서
볼수 있도록
땅으로 내려가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를 했고
간절한 별의 기도에
하늘은 그별을
땅으로 내려 예쁜꽃으로
피어나게 했답니다.

아침 저녁으로 양치기를
볼수 있게된 뚜껑별꽃은
해가뜨면 꽃잎을 열고
해가지면 꽃잎을 닫고
날이 맑으면 꽃잎을 열고
날이 흐리거나 비가오면
꽃잎을 닫아서 그에게
날씨를 알려줬고

"목자의 날씨 유리"라는
별명도 생겼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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