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너스(Lupinus), 층층이 부채꽃

루피너스(Lupinus), 층층이 부채꽃

✦학명 : Lupinus polyphyllus
✦꽃말 : 모성애
✦분류 : 쌍떡잎 장미목 콩과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 : 7월~ 8월
✦원산지 : 미국, 아프리카,지중해연안
✦크기 : 1m ~ 2m

잎은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고
작은잎은 5~15개 정도이지만
때로는 1~3개인 것도 있습니다.

꽃은 정생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달리지만 돌려나는 것도 있으며,
화관(花冠)은 좌우 대칭의
나비 모양입니다.

수술은 합쳐져 통처럼 되고
암술대가 꼬부라지며
끝에 털이 있습니다.

꼬투리는 종자 사이가
잘록하게 들어가고
곁에 십자형 무늬가 있습니다.

보통 서로 다른
여러 종의 '루피너스'

씨앗을 볶아서 분말로 만들어
독소를 제거하는데 사용하거나
커피 대용품으로 이용합니다.

씨앗은 가루를 내서
피부 미용을 위해
지방질을 줄이거나
피부에 윤기를 주기 위해
스팀마사지 또는
피부 박리를 하는데
사용합니다.

질소와 인산염을 고정시키며
녹시 농작물에 유용합니다.

과다하게 사용된 농약과
다른 토양의
독성물질을 흡수합니다.

'루피너스'의 속명
Lupinus는
라틴어 lupus
(이리)라는 뜻으로
본 속의 식물이 토질을
황폐시킨다는
뜻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루피너스 꽃점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온화하게 해주는 당신.

항상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네요.

성모마리아처럼
편애함 없이
누구에게나 부드럽게
대할 수 있는 사람.


✦루피너스 전설

작은 우체국에 근무하는
말이 없는 청년.

병적일 만큼 섬세한 신경을
갖고 있는 그는
마음을 굳게 닫고
매일매일을 보냅니다.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나비 채집으로 밤마다
자기방에서 수집한 나비의
아름다움을 즐깁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주
아름다운 나비를 발견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비를..

하지만 그것은
한 사람의 여학생이었습니다.

그는 그녀를 유괴하여
지하실에 가둡니다.

아주 소중하게 대해 주는데도
도망가려고만 하는
여학생 그녀를
아름다운 나비처럼
사랑한 청년은
왜 그녀가 도망가려고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이 내용은 '컬렉터'라는
미국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어느 경우든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소유하려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심'일 것입니다.

만약 당신을 못살게 구는 사람이
있다면 경고성 선물로 루피너스를
보내보면 어떨지..

왜냐하면 루피너스는
라틴어의 Lupus(이리)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탐욕'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