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

'타르실라 두 아마라우' 라틴아메리카 모더니즘 예술가

by OomPang 2023. 8. 9.
728x90
반응형



Tarsila do Amaral (1886~1973)

브라질 화가 '타르실라 두 아마라우'는 라틴아메리카 모더니즘을 이끈 여성 예술가입니다.

당시 여성들이 고등 교육을 받는 건 드문 일이었지만, 그녀는 가족의 지원 덕분에 상파울루 바르셀로나 파리 등에서 교육을 받았죠.

파리에 있는 동안 그녀는 초현실주의와 아프리카 원시주의에 관심 가졌으며, 브라질로 돌아온 후엔 초현실주의 스타일을 민족주의 예술과 결합시키는 새로운 그림을 시작했습니다.

한 인간과 태양 그리고 선인장이 그려진 대표작 "Abaporu (식인종)"은, 사람을 먹는 풍습이 아니라, 유럽에서 흘러들어오는 문화를 '삼키고 소화하여' 브라질 색깔의 고유한 문화를 재창조하자는 의미입니다.

밝은 색상과 열대 느낌을 주는 그녀의 작품은, '페르낭 레제'의 영향을 받아 동글동글하면서 기하학적인 면이 있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