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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123

러시아 화가 'Vladimir Gusev' 러시아 화가 Vladimir Gusev는 모스크바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블라디미르 에서 그림을 가르치는 첫 번째 교사는 예술가인 그의 아버지 세르게이 구세프(Sergey Gusev)였습니다. 2023. 8. 28.
윌리엄 터너, [불타는 국회의사당, 1835] 윌리엄 터너, [불타는 국회의사당, 1835] 터너는 1834년에서 1835년에 걸쳐 국회의사당의 화재를 주제로 몇점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역사적 사건을 예술로 승화한 동시에 추상화 탄생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의미로 평가 됩니다. 1834년 10월 16일에 발생한 영국국회의사당 화재사건을 터너는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동시에 추상적으로 표현한 셈입니다. 그는 직접 템스강에 배를 띄우고 야간에 일어난 국회의사당의 화재를 관찰했다고 전해집니다. 바로 앞에 강 쪽으로 튀어나온 기슭의 일부와 매어 놓은 조각배 등이 조금 그려졌고, 먼 곳에 불꽃과 연기의 막을 뚫고 환상처럼 흐릿하게 보이는 건물 몇 개가 암시된 것 외에 세세한 부분은 모두 생략되고 모든 것이 중심 주제인 불꽃의 드라마에 표현이 집중.. 2023. 8. 27.
윌리언 터너, [비와 증기와 속도 - 그레이트 웨스턴 철도, 1844] 윌리언 터너, 1844년 템스 강변에 비가 내리고, 증기를 내뿜는 증기 기관차가 그 강변 위의 철로를 가로 지르며 내닫고 있습니다. 눈에 현저하진 않지만 기차가 달리는 속도감도 느껴지네요. 철길을 미끄러지며 달리는 증기 기관차의 속도를 표현하고 싶었던 터너는 이 작품에서 그런 의지를 사선의 방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려면 상상력의 방법이 필요하죠. 물과 불, 그리고 물기를 머금은 대기속의 안개는 달리고 있는 기관차의 속도감으로 인해서 공기방울이 흩어지기도 합니다. 터너는 붓 대신에 팔레트 나이프로 그 속도감, 금속성의 맹렬한 속도감을 표현합니다. 1844년이면 영국의 산업혁명이 발발한 전성기 시대입니다. 온갖 신기한 발명품이 쏟아지고, 철과 유리라는 새로운 공학재료가 시대의 .. 2023. 8. 27.
윌리엄 터너, [노예선] 윌리엄 터너, 이 작품도 터너가 책을 읽고 난 뒤에 영감을 받고 제작한 회화입니다. 터너는 폭풍에 격랑하는 난파선, 태풍과 휘날리는 눈발에 격앙된 풍경을 여과없이 표현하고자 노력한 화가입니다.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폭풍이 몰아치는 선함에 탄 터너는 선장에게, 갑판의 돛대에 자신을 묶어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휘몰아 치는 갑판의 폭풍우에 쓰러지지 않고, 정면으로 응시할 수 있었던 것은 갑판의 돛대에 자신이 묶여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터너는 폭풍의 운동성과 방향, 포말이 부숴지는 광경을 가장 가까운 갑판의 돛대 앞에서 목격할 수 있었던 것이죠. 폭풍의 격랑에 대한 터너의 묘사적인 치밀성은 사실주의를 방불케 합니다. 노예선 안에 전염병이 유행하면, 그 배의 선장은 가차없이 죽은 노예나 죽어가는 노예를 모..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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