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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123

'제시카 디스모어' 인상파와 야수파의 영향을 받았다. Jessica Dismorr (1885~1939) '제시카 디스모어'는 런던과 파리에서 공부하며, 인상파와 야수파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런던으로 돌아와 아방가르드 잡지에 삽화를 그리고, 풍경화로 호평을 얻게 되었죠. 영어와 불어가 능통해, 1차대전 때는 프랑스 전선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전쟁 후에는 런던의 거의 모든 아방가르드 그룹에 참여하면서, 그림 스타일도 추상으로 바뀌었답니다. 리듬그룹, 소용돌이파 (Vorticism), 전후 포스트 모더니즘, 추상화 그룹 등에서 무척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때 그녀가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자, 의사는 그림을 그리지 말라는 처방을 내리기까지 했죠. 1930년대 전세계가 정치적 문화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급진적으로 활동한 그녀는 당.. 2023. 11. 29.
독일 신즉물주의 화가 'Otto Dix' Otto Dix(Germany, 1891~1969) "세상에는 설명이 불필요한 것들이 존재한다. 나는 철학자가 아니다. 나에겐 말보다 행위가 더 중요하다. 나는 현실에 실재하는 것들과 진실을 위해 말할 것들을 그림으로 보여 준다." 전장에서 겪은 참상과 전쟁으로 야기된 도시의 비극을 잔인하리만치 생생하게 묘사한 20세기 초 독일 신즉물주의(Neue Sachlichkeit) 화가다. 그는 반표현주의 운동의 대표였지만 표현주의를 포함한 그의 회화와 에칭에 수많은 스타일을 포함시켰다. 그의 작품은 다다이즘, 입체주의, 미래주의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 모든 것은 그의 풍자적이고, 야만적인 스타일을 형성했다. 그는 현실주의자였기에 그림 안에 있는 메시지를 전가하거나 전달하기 전에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해야 할 필요.. 2023. 11. 28.
'내 작품 어렵다고요? 다 아는 얘기예요.' 양혜규 작가 양혜규(1971~ ) “내 작품 어렵다고요? 다 아는 얘기예요." 독일 경제전문지 캐피탈에서 매년 11월 발표하는 2023년 쿤스트 콤파스 100대 작가리스트’가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990년대 중반 이후 베를린을 기반으로 서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양혜규 작가가 순위에 올랐다. 비미술적인 재료와 낯선 오브제의 조합으로 언제나 신선한 파장을 불러 일으키는 그는 최근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국제갤러리에서 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과관찰에서 시작되어, 일상적인 잡동사니를 오브제로 삼아 빛, 열기, 바람, 향기, 소리 등을 투과시킨다. 다만 그의 작품이 주관적 경험이나 관찰에서 출발하였더라도 그는 그것을 설명하거나 설득하지 않고, 보는 이들.. 2023. 11. 25.
Gladys Mgudlandlu (1917~1979) Gladys Mgudlandlu (1917~1979) 남아프리카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글라디스 음구들란루'는 벽화를 그리던 외할머니에게서 그림을 배웠습니다.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그림기법으로 마을을 날아다니는 토종 새들과 활기 넘치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그렸죠. 그녀가 살았던 마을이 자연 재해를 입었는지, 성냥갑같은 집들은 땅 속에 반쯤 묻혀있고 모래 언덕이 창문까지 솟아있군요. 이런 풍경을 그녀는 기하학적으로 표현했네요. 붓놀림은 불안한듯해도, 그녀가 칠하는 색감은 화려하고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흑인 미술가가 개인전을 열어서 많은 비판도 받았지만, 그녀의 작품에는 분명 자연과 야생에 대한 열정이 가득차 있습니다.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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