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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123

이불 (李昢 1964-) 작가 이불 (李昢 1964-) 2024년 9월부터 이듬해 5월 까지 매년 700만 명이 찾는 뉴욕의 명소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건물 정면에 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작가로는 최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이불 작가는 패브릭, 메탈, 플라스틱, 실리콘, 도자기, 유리 등의 재료를 정교하게 사용해 창의성과 혁신적 기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여왔다”며 “고전적이면서도 미래적인 신체를 연상케 하는 조각 작품은 유토피아에 대한 열망과 실패를 탐구한다”고 설명했다 "어릴 적 예술가가 되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또 예술가의 일이 개인의 입장에 있으면서 사회와 지속으로 관계를 맺고 모든 사회계층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해서였다. 나는 한국.. 2023. 12. 9.
Gogh와 Sien Gogh와 Sien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던 고흐 (1853~1890)는, 런던의 화랑에서 일하던 시절 하숙집 딸을 짝사랑했지만 거절 당했습니다. 그리고 외사촌 누나와 사랑에 빠져 청혼했으나 모두가 반대했죠. 방황하던 고흐는 1882년에, 거리의 여인 '시엔' (1850~1904) 을 데려와 돌봐주었습니다. 그녀는 이미 다섯살짜리 딸도 있었고, 임신까지 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그녀는 고흐의 드로잉 작품 모델이 되어주었죠. 당시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슬픔 Sorrow" 그림을 보내며 이렇게 편지를 썼답니다. '그녀도 나도 서로 불쌍한 사람들이야. . . 하지만 함께 있으면 아무리 어둡다 할지라도 행복하고 편안하다.' 임신한 몸으로 웅크린 채 앉아있는 시엔의 누드화는, 생의 밑바닥에 주저앉아 절망하는 여인.. 2023. 12. 8.
장경숙 화가 장경숙 그는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들을 상상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따뜻한 일상의 풍경들을 담아 동경하는 풍경, 함께 하고 싶은 풍경들을 그려낸다. 작품 속 금빛 나무들은 금의 절대적 느낌과 따뜻함, 변하지 않는 영원함의 의미를 잘 담고 있다. 잔잔하고 온화한 분위기의 화풍이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국내 주요 기업들로부터 달력 작업 등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지난 9월 그의 작품이 전시 되었던 갤러리 청애의 정선애 대표는 그의 그림에는 따뜻하고 작은 마을과 커다란 금빛 나무가 등장한다. 수호신 같은 거대한 금빛 나무 사이로 보이는 작고 예쁜 집들은 나무의 시간에 비하면 순간일 듯한 찰나를 살아가는 우리의 소소한 일상의 풍경들이다. 그림 가까이 다가가 작은 집들의 창 안을 들여다보고.. 2023. 12. 7.
보면서 생각하게 되는 일러스트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Joey Guidone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약간 색이 바랜 듯한, 어두운 느낌을 주는 비현실적인 표현이 특징인데요, 사회적, 풍자적 요소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서로 꼬인 포크, 구겨진 종이로 만든 뇌, 문을 열면 나오는 책 등이 보이네요. 작품에서 그만의 독특한 센스가 엿보입니다.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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